고양이의 소중한 근육, 뼈, 관절의 질병

 고양이 관절 질환은 반려묘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염좌, 탈구, 십자인대 파열과 같은 문제는 적시에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과 활동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질환들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염좌 : 관절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손상

염좌는 인대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파열되어 발생하는 관절의 손상입니다. 고양이가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지 않으려 한다면 골절 또는 탈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4일 내에 괜찮아지지 않는 경우 마찬가지로 수의사를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염좌는 관절 부위의 부종이 생겨 부어있고, 통증으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되고, 절뚝거리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주된 치료는 다친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냉찜질은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조각 얼음을 비닐에 넣어 달친 관절 부위에 대고 손으로 잡고 있거나 탄력붕대로 고정시켜 줍니다. 물론 아이스팩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게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부상 후 첫 3시간 동안은 한 시간에 15분씩 냉찜질합니다. 너무 오래 할 경우 조직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제와 소염제를 처방받아 먹여줍니다. 단, 고양이에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일반 사람 의약품 진통제를 투여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탈구 : 관절의 위치 이상(변위)

 탈구는 큰 힘에 의해 관절이 파열되고 뼈의 위치가 어긋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외상이나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구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며,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의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고양이는 쇼쿠 상태에 빠지거나, 내부 장기가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고 다리에 힘을 싣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쪽 다리와 비교해 보면 눈에 되게 다리가 짧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고양이는 고관절 탈구가 가장 흔합니다. 엉덩이를 움직일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꺼끌 거리는 느낌, 다리가 2.5cm 정도 짧아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관절 다음으로 잘 발생하는 곳은 슬개골, 발꿈치, 턱뼈 등이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질병으로 가진 고양이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데본렉스, 메인쿤이 간간히 유전적 요인으로 나타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탈구된 관절을 제자리로 복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수의사의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진정제나 마취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후 관절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부목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기간 관절이 탈구된 경우 저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상태가 심하면 관절의 일부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십자인대 파열: 고양이의 관절에 심각한 손상

 십자인대 파열은 고양이의 무릎 관절 내부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2개의 인대가 파열되는 증상입니다. 이것을 반달 연골이라고 불리는데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무릎의 인대와 반달연골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과체중이거나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은 무릎 부위의 부종이 생기고, 한쪽 다리를 들고 걷거나 뛸 때 통증을 호소하고, 관절이 헐거워지는 증상 등을 나타냅니다. 반달연골손상의 증상인 관절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집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와 적절한 체중 관리를 통해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미한 손상의 경우 3~5주간 케이징 ㅔ가두어 활동을 제한해 자연치유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행이 계속된다면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침술, 치료, 마사지, 물리치료, 수중치료 등도 파열된 십자인대 치유에 도움 됩니다. 무릎관절은 외상을 입으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도비니다. 관절 주변에 반흔 조직이 생겨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수술로 치료할 경우 상대적으로 덜 발생합니다. 관절 보조 영양제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방과 관리: 관절 건강을 지키는 방법

 고양이의 관절 질환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관리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 비만은 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므로 고양이의 식단을 조절하고 정기적으로 체중을 확인해야 합니다.
• 안전한 환경 제공 :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방지하고, 미끄러운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부상을 예방하세요.
• 적절한 운동 : 지나치게 격렬한 활동을 피하고,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유도하세요.
• 정기적인 건강 검진 : 관절 질환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수의사 방문을 통해 초기 증상을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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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고양이의 관절 질환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좌, 탈구, 십자인대 파열은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항상 고양이의 행동과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은 여러분의 고양이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