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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곤충은 고양이의 다양한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고 바이러스성, 원출성, 세균성, 기생충성 질환의 주요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이런 기생충은 고양이가 대다수 실내에서만 생활한다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털 관리 만으로도 상당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충분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벼, 진드기, 다른 외부기생충에 감염되었다면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주요 종류, 증상, 그리고 최신 치료법

     


     진드기는 고양이의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기생충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중대한 피부 질환 및 전신 질병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진드기의 다양한 종류, 감염 증상, 그리고 최신 치료법을 중심으로 고양이 진드기에 대해 깊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의 주요 종류

    1. 귀 진드기(Otodectes cynotis)
      • 특징: 귀 내부에 기생하며, 고양이 진드기 중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증상: 귀에서 검은색 찌꺼기(커피 가루 같은)가 나오며,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고양이가 귀를 긁거나 머리를 흔드는 행동을 보입니다.
      • 합병증: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이염, 외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옴 진드기(Sarcoptes scabiei)
      • 특징: 피부 아래에 기생하며, 사람에게도 전염할 수 있는 인수 공통 병입니다.
      • 증상: 심각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 발진, 딱지, 탈모가 나타나며, 주로 머리와 목, 앞다리에 증상이 집중됩니다.
      • 특이 사항: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으로 퍼져 고양이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털 진드기(Cheyletiella spp.)
      • 특징: "걸어 다니는 비듬 덩어리"로 불리며, 붉은색을 띠는 이 진드기는 피부 위에 살면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이 진드기의 생활사는 머리진드기와 유사합니다.
      • 증상: 피부 건조증, 하얀 비듬, 가려움증이 주요 증상이며,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주요 특징: 주로 젊은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실외에 방치된 오염된 지푸라기나 낡은 신문지 깔개 등에 의해 감염되는데 고양이에게는 흔하지 않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4. 모낭충(Demodex spp.)
      • 특징: 비전염성 진드기로 개에게 흔하고 고양이에게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모낭충이 고양이 피부에 정상적으로 기생하는 보통의 경우 가볍거나 국소적인 감염 외의 문제를 일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백혈병, 당뇨병, 만성 호흡기감염, 암, 화학요법이나 과도한 스테로이드 등에 의해 면역이 억제된 고양이는 예외가 됩니다.
      • 증상 : 주로 목, 머리, 귀 주변에 생기고 국소적으로 털이 빠지거나, 전신성으로 퍼져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깁니다.
      • 치료 방법 : 스테로이드 치료를 피하고, 항생제와 구충제를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5. 참진드기(Hard Tick)
      • 특징: 주로 야외에서 발견되며, 피부에 붙어 혈액을 흡수합니다. 고양이 피부의 모든 부위에 단단히 매달릴 수 있는데 주로 귀 주변, 발가락 사이, 가끔 겨드랑이 부위에서 관찰됩니다. 그루밍을 하며 스스로 떼어 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경우 수백 마리의 진드기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지만 사람에게도 옮겨갈 수 있습니다.
      • 증상: 피부에 붙은 진드기가 눈에 보이며, 빈혈, 고열,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질병 전파: 바베시아증, 에르리키아증, 라이임병 등을 고양이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고양이에게 많은 진드기가 달라붙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하나하나 제거해 주면 됩니다. 진드기의 혈액은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맨손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짜내지 않아야 합니다. 일단 떼어내고 난 후에는 소독용 알코올에 넣어 죽여야 합니다. 머리를 피부에 파묻고 있는 경우 특히나 주의해야 합니다. 떼어낼 때 머리가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이(Lice)
      • 특징: 영양이 결핍되었거나, 체력이 고갈되어 스스로 털 손질을 할 수 없는 고양이에게 발생합니다. 주로 귀, 머리, 목, 어깨, 회음부 주변의 뭉친 털 아래에서 발견됩니다. 가려움으로 계속 긁어 털이 떨어져 나간 상처가 보이기도 합니다.
      • 증상: 피부 가려움증, 털 빠짐, 피부 감염 등이 나타납니다.
      • 주요 발생 요인: 위생 관리가 부족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 치료 방법 : 이는 살충제에 저항력이 거의 없고 고양이의 몸에서 떨어지면 오래 살 수 없습니다. 목욕을 시키고 벼룩에 효과가 있는 살충 침지액에 적셔 치료합니다.
    7. 개선충(Notoedres cati)
      • 특징 : 개에게 주로 발생하여 개선충이라고 불리며, 고양이 옴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실제로 증상과 치료법은 머리 진드기와 비슷합니다.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진드기입니다.
      • 증상 : 심각한 가려움증, 피부 딱지, 두꺼워진 피부와 탈모가 주요 증상입니다. 주로 귀 끝, 얼굴, 목 부위에 발생합니다.
      • 치료법 : 정식으로 승인된 방법은 아니지만 피프로닐과 밀베마이신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주요 증상

    진드기 감염은 고양이에게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감염된 진드기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증상: 발진, 딱지, 붉은 반점, 탈모, 피부 건조.
    • 행동 변화: 지속적인 긁기, 머리 흔들기, 과도한 핥기.
    • 전신 증상: 고열, 무기력, 빈혈(심한 감염의 경우).
    • 특이 증상: 귀 진드기의 경우 귀에서 검은 찌꺼기가 나오며, 털 진드기의 경우 비듬처럼 보이는 이동하는 기생충이 관찰됩니다.

    최신 연구와 치료 사례

    1. Isoxazoline 계열 약물의 효과
      최근 연구에서는 Isoxazoline 계열 약물이 대부분의 진드기에 효과적임으로 밝혀졌습니다. 약물은 경구용으로 제공되며, 기존 치료법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보입니다.

    2. 면역력과 진드기 감염의 연관성
      한 연구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가 진드기 감염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면역 강화제를 병행한 치료가 증상 완화와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진단 기술
    유전자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진드기의 종류와 감염 정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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