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과 함께 살아온 고양이, 터키시 밴(Turkish Van)하얀 설산에 둘러싸인 호수 위로 햇살이 반짝이면, 그 주변을 배회하는 특이한 고양이가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바로 ‘반 호수(Lake Van)’ 인근에서 자생해 왔다고 알려진 터키시벤(Turkish Van)(혹은 터키시 반)입니다. 보통 고양이는 물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터키시벤만큼은 물을 거부하기는커녕 오히려 호기심 어린 태도로 헤엄까지 즐긴다고 해 수많은 애묘인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특한 기원과 색 배치, 그리고 물에 대한 애정 등 터키시벤만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살펴봅니다.반 호수와 오랜 역사의 배경‘벤(Van)’이라는 이름은 튀르키예(터키) 동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반 호수에서 유래합니다. 해발 약 1,600m ..
고양이/품종
2025. 2. 6. 10:42